傷ついたあなたは 空色を呪って
키즈츠이타 아나타와 소라이로오 노롯테
상처입은 그대는 하늘색을 저주하며
物悲しく荒天を望むのか
모노가나시쿠 코오텐오 노조무노카
구슬프게 황천을 바라는가
いつだって 持ち堪えてきた魂も
이츠닷테 모치코타에테키타 타마시모
언제나 버티고 버텨온 영혼도
この先には いっそ、音を上げるか
코노 사키니와 잇소 오토오 아게루카
이 끝에서는 도리어 소리를 높이는가
錆びついて ぼろぼろに斬られた鎧を
사비츠이테 보로보로니 키라레테 요로이오
녹슬어서 너덜너덜하게 베인 갑옷을
いついつまで着込むのか
이츠 이츠마데 키코무노카
언제 언제까지 걸칠 것인가
透き通った ただひとつだけの誠心を、
스키토옷타 타다 히토츠다케노 세이신오
투명한 단 하나뿐인 성심을,
守りきれず あなたは手放した
마모리키레즈 아나타와 테바나시타
지켜내지 못하고 그대는 손놓았어
冷たい その身を
츠메타이 소노 미오
차가운 그 몸을
そのまま 死へ 向かわすのか
소노 마마 시에 무카와스노카
그대로 죽음으로 향하는 것인가
今 終わるか
이마 오와루카
지금 끝나는가
なぜ 苦を 血を 躊躇うか
나제 쿠오 치오 타메라우카
어째서 고통을 피를 주저하는가
仕留むは仇ぞ
시토무와 카타키조
숨이 멎는 것은 적이다
流れ出す血と、涙、涙。
나가레다스 치토 나미다 나미다
흘러내리는 피와, 눈물, 눈물.
あなたを暗く暗く染める
아나타오 쿠라쿠 쿠라쿠 소메로
그대를 어둡게 어둡게 물들여라
取り出し給え、刃、刃
토리다시타마에 야이바 야이바
꺼내어내거라, 칼날, 칼날
まだ止まっては いないだろ
마다 토맛테와 이나이다로
아직 멈추지는 않았겠지
あなたの心臓は。
아나타노 신죠오와
그대의 심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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知らないか
시라나이카
모르는가
彼らは けらけらと嗤って
카레라와 케라케라토 와랏테
그들은 깔깔대며 비웃고
宝物を全部、奪い取るだけ
타카라모노오 젠부 우바이토루다케
보물을 전부 빼앗을 뿐
肥えきって ぶくぶくと煮立った五体を
코에킷테 부쿠부쿠토 니탓타 고타이오
사치스럽게 부글부글 끓은 오체를
みすぼらしく 永劫、曝けるだけ
미스보라시쿠 에이고오 사라케루다케
초라하게 영겁, 드러낼 뿐
やめようか
야메요오카
그만둘까
彼らが終わらせた未来を
카레라가 오와라세타 미라이오
그들이 끝낸 미래를
幾度、幾度、惜しむのか
이쿠도 이쿠도 오시무노카
몇 번이고 몇 번이고 아쉬워하는가
透き通った ただひとつだけの心念を、
스키토옷타 타다 히토츠다케노 신넨오
투명한 단 하나뿐인 신념을,
守りきれず あなたは奪われた
마모리키레즈 아나타와 우바와레타
지켜내지 못하고 그대는 빼앗겼어
重なる 月日は あなたを 癒やせはしないが
카사나루 츠키히와 이야세와 시나이가
거듭하는 세월은 그대를 치유하진 않으나
今 終わるか
이마 오와루카
지금 끝나는가
なぜ 苦を 血を 躊躇うか
나제 쿠오 치오 타메라우카
어째서 고통을 피를 주저하는가
仕留むは仇ぞ
시토무와 카타키조
숨이 멎는 것은 적이다
邪魔をするなよ、涙!涙!
쟈마오 스루나요 나미다 나미다
방해하지 말거라, 눈물! 눈물!
あなたは、紅く紅く燃える。
아나타와 아카쿠 아카쿠 모에루
그대는 붉게 붉게 타오른다.
斬り伏せ給え、刃、刃。
키리후세타마에 야이바 야이바
베어 쓰러뜨려라, 칼날, 칼날.
あなたの想い、今に覚醒む。
아나타노 오모이 이마니 메자무
그대의 마음 지금 눈을 떠.
(流れ出す血と、涙、涙)
(나가레다스 치토 나미다 나미다)
(흘러내리는 피와, 눈물, 눈물)
(あなたを暗く暗く染める)
(아나타오 쿠라쿠 쿠라쿠 소메로)
(그대를 어둡게 어둡게 물들여라)
取り出し給え、刃、刃。
토리다시타마에 야이바 야이바
꺼내어내거라, 칼날, 칼날.
まだ終わってはいないだろう?
마다 오왓테와 이나이다로오
아직 끝나진 않았겠지?
あなたの一生は!
아나타노 잇쇼오와
그대의 일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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